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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주차 - Firefly ">옥탑방으로 붐이 왔을 때도, 별로 관심없었는데,, 어느 순간 감겨있었다... 데이식스, 루시와 함께 어느 순간 내 플레이리스트에 들어온 밴드 3대장. 그대들의 이름은 N.Flying(엔플라잉)! N.Flying의 Firefly 은 도입부터 시작된 강렬한 멜로디에 바로 감겨서 늘 익숙한 루틴대로 무한반복을 시전하였다. 엔플라잉의 또 다른 명곡인 Blue Moon과 함께 가장 좋아한다. 둘 다 좋아하는데, Firefly를 훨씬 더 많이 들었어서 이 노래를 포스팅하게 되었다. 이제는 노래방에서도 즐길 수 있는 명곡이어서 더욱이 추천한다!(Blue moon은 노래방에 있었지만 Firefly는 없어서 들어오기를 염불했는데, 들어왔다! 물론 그 전에도 인기가 많아서 노래방에 엔플라잉 노래가 많이 올라와 있었지만..
2025년 8주차 - 사랑하게 될 거야 (Landing in Love) ">8주 차 노래는 한로로의 사랑하게 될 거야 를 소개해볼까 한다. 도입에서도 오? 하고 있었는데 하이라이트에 완전히 꽂혀서 또 무한반복을 했던 곡이다. 3번의 변주가 있는데 그 멜로디 구성들이 모두 좋았다. 가사는 같은 내용이 많이 반복되기는 하지만, 진심이 담긴 것 같아서 괜찮았다. 사실 그냥 내가 좋아하는 멜로디가 계속되어서 괜찮았던 것 같기도..?그럼에도 불구하고나는 너를 용서하고사랑하게 될 거야얼마나 상대를 사랑하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엔 사랑을 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에 차서 말할 수 있는가.  그리고 이를 무려 세 번이나 반복한다. 아직 그런 사랑을 해본 적 없어서 그런가 공감보다는 그러한 마음이라고 해야 하나? 화자의 태도가 신기하게 느껴졌다. 시원시원하게 불러서 인상적이었고, 뭔가 ..
2025년 7주차 - 어쩌다 보니 (Somehow) ">데이식스는 이전부터 알고 있긴 했지만, 노래를 제대로 들은 적 없었다. 한때 동생이 좋아했어서 가끔씩 같이 듣기는 했지만 예뻤어랑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정도만 인지하고 있었다. 그때 당시에 막 역주행을 하던 시기여서 그나마 기억하고 있었던 것 같다. (동생은 대중들의 반응이 오기 전부터 좋아했다. 늘 대중픽 전에 선택하고 뜨기 시작할 때쯤 떠난다.)아무튼 알고 있었지만 내가 좋아하지 않아서 별 관심이 없었는데, DAY6(데이식스)의 어쩌다 보니 를 듣고 난 이후부터 데이식스 노래를 찾아서 듣기 시작했다. 한 번 빠지면 전곡 다 들어보는 스타일이어서 열심히 듣고서 좋은 노래들을 많이 발견했다. 이제는 너무 유명해져서 나만 아는 곡은 아니지만,, 간만에 생각난 김에 기록을 남겨본다. 이 외에도 뚫고 ..
2025년 6주차 - 다신 사랑하지 않을 다짐 ">2025년 6주차 노래는 알레프의 다신 사랑하지 않을 다짐 이다. 이번 주에 플리를 듣다가 오랜만에 꽂혀서 선택하게 되었다. 이 노래는 지난번에 언급했던 데이먼스 이어의 나를 사랑했던 을 듣던 시기에 투 톱으로 많이 들었던 노래이다. 이 곡도 당시에 여행을 갔을 때 많이 들었는데, 특히 초반에 조금 더 많이 들었다. 이 노래를 계속 듣느라 '나를 사랑했던'을 조금 늦게 된 거일수도..?넌 나에게 짙은 슬픔이 되어 다신 사랑하지 않을 다짐하게 하지이 노래도 플리에 넣어놨다가 하이라이트 멜로디에 꽂혀서 많이 듣게 되었다. 사실 도입부도 그렇고 전반적인 곡 전개가 좋았던 것 같다. 약간 잔나비도 생각하기도 하면서,, 뭔가 감수성이 풍부해지게 만드는 노래인 것 같다. 노래방에서 부르고 싶은데, 아직 등록이..
2025년 5주차 - 내가 사랑했던(what I loved) ">요새는 한 곡만 주구장창 듣지 않는 것 같다. 복잡해진 마음상태가 반영되는 것인지,, 노래도 다양하게 듣는 것 같다. 국내·외, 장르 상관없이. 최근에는 계속 새로운 신곡들을 위주로 플리를 채워서 듣고 있다. (나의 선택 기준은 끌리는 제목과 커버랄까?) 2025년 5주차 노래는 데이먼스 이어의 내가 사랑했던(what I loved)을 선택했다. 이 노래는 2024년 9월~10월에 많이 들었던 노래이다. 그때 즈음에 혼자 해외여행 갔다가 꽂혀서 여행 내내 들었던 곡이다. 여행 전에 플리에 담아놨지만, 언제 담아놨는지 인지하지 못할 정도로 잘 몰랐던 노래였다. 틈틈이 채워놓은 플리를 내내 들으면서 돌아다녔는데, 이 노래가 딱 재생되던 순간에 눈앞에 펼쳐진 풍경과 내 기분 상태에 곡이 어우러지면서 감겼던..
2025년 4주차 - I Tried ">2025년 4주 차에도 특별하게 자주 들은 노래가 없어서, 작년 12월에 자주 들었던 노래 중 하나를 가져와 봤다. 이번에 가져온 곡은 Daniel Seavey의 I Tried 으로, 이전 포스팅들과 달리 팝송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이 노래는 여행 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로맨틱 이탈리아'를 시청하다가 알게 됐다. BGM으로 나왔는데, 정말 좋아서 유튜브 뮤직으로 찾아보고 바로 재생목록에 저장했다.잔잔하고 차분한 목소리가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줬다. 그래서 고민이 많아서 잠이 안 올 때나 독서할 때 들으면 좋았다. 여행 프로그램 영향인지는 모르겠지만, 나중에 유럽 여행 갔을 때 이 노래를 들으면서 분홍빛으로 물든 성당을 바라보고 싶다. 뭔가 조금 더 경건한 마음으로 그 순간을 즐길 수 있을 것 같..
2025년 3주차 - 라이프 리뷰(Life review) ">2025년 3주 차에는 특별히 자주 들은 곡은 없어서, 그전에 자주 들었던 노래 중 한 곡을 선정해 보았다. 윤하의 라이프 리뷰는 새해 첫 날 들을 노래로도 고려했던 곡이었다. 조금 더 밝고 희망찬 느낌이 있는 에스파의 Live my life를 첫 노래로 듣긴 했지만, 라이프리뷰도 충분히 새해 첫 곡으로 들을 만하다. 그렇지만 노래가 주는 울림을 생각해 봤을 때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들으면 더 적합한 노래라고 생각한다. 다만 한순간이라도 당신을 위해 살아 누구도 그 이유이지 않은 오로지 그대로만 처음에는 "슬픔 고난이 차오른 그림자 한 번이라도 함께 하게 해 줘"로 시작되는 하이라이트 부분의 멜로디가 강렬해서 꽂혔던 노래인데, 듣다보니 가사도 너무 좋아서 작년 12월쯤에 주구자창 들었다. "다만 한..
2025년 2주차 - 나의 모든 이들에게, ">2025년 새해도 어느새 열흘이 지나 1월의 중반부로 접어들고 있다. 회사와 집을 반복하는 동안 시간은 또 이만큼 흘러있다. 뭔가 제대로 즐기는 것 하나 없이 시간만 보낸 것 같다. 2025년 2주차에 많이 들은 곡은 밍기뉴의 나의 모든 이들에게,(Dear My All)이다. 아직 주말이 안 지나긴 했지만, 이미 독보적으로 많이 들었기에.. 이 주의 노래로 선정해도 될 것 같다.작년에도 많이 듣긴 했지만, 퇴사를 앞두고 있는 나에게 위로가 되어주는 것 같아서 자연스럽게 더 많이 듣게 되었다. 여전히 나의 앞날을 잘 모르겠는 상황에서 가끔씩 찾아오는 무력감에 힘빠지기도 할 때, '그래도 괜찮다'고 위안을 주는 노래라고 생각한다. 기타와 어우러지는 밍기뉴 님의 차분한 음색이 더욱이 진정성 있게 그 힘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