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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국내

2025년 1주차 - 주인공(Irreplaceable)

2025년 새해 첫 주에 가장 많이 들은 노래는 NCT DREAM의 주인공(Irreplaceable)이다.

새해를 맞기 며칠 전부터 몇 번씩 듣다가 결국엔 출퇴근길 내내 계속 들었다. 한 곡에 꽂히면 주구장창 듣는 스타일이라서 질리기 직전까지 들은 것 같다. 도입부 비트부터 딱 끌렸는데, 하이라이트 부분도 중독성이 강해서 계속 흥얼거렸다.

말해서 뭐 해 줄리엣은? 로미오
당연히 미녀 하면? 야수고
날 보면 먼저 사람들은 떠올려 너의 이름

수많은 가사 중에서 가장 귀에 딱 꽂혀던 부분이다. 세븐틴의 예쁘다 중에 ''너에는 나처럼 사전에 널 찾으면 나로 정의됐음 좋겠단 말이야" 라는 가사가 생각나는 구간이었다. '너=나' 공식처럼 정의되길 바라는 풋풋한 마음이 잘 드러나는 귀여운 표현이어서 인상깊었다.

(글을 쓰면서 보니 SM 선배인 샤이니(SHINee)의 줄리엣(Juliette), 엑소(EXO)의 늑대와 미녀(Wolf)와 연결돼서 더 재밌는 가사인 것 같다. 그래서 더 가사가 잘 들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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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replaceable
Irreplaceable

아주 오랜 얘기처럼 당연한 것들이 있어
누구든 똑같이 답할 수 있는 그런 질문
말해서 뭐 해 줄리엣은? 로미오
당연히 미녀 하면? 야수고
날 보면 먼저 사람들은 떠올려 너의 이름

I wanna tell you, love, to you
아무도 바꿀 수 없게
그렇게 정해진 거야, love you 24/7
나의 주인공

항상 우린 irreplaceable, 난 널 사랑이라 불러
아주 작은 순간조차 벅찬 의민 걸
내 모든 이야기는 봐도, 봐도 너인 거야, 내 주인공
꼭 뗄 수 없는 한 문장처럼, irreplaceable

너와는 어디라도
헤맨대도 명장면
오히려 예고 없이
펼쳐질 많은 일들이 두근거려

Yeah, 까맣게 물든 밤, 조용히 잠든 도시
Starring 너와 나, 시작돼버린 movie (yeah, yeah)
깜빡거리는 가로등마저 spotlight처럼 느껴지게 해
주변이 반짝거려

너와의 모든 순간, 영화 속의 장면처럼
머릿속에 지나가고 와있어 이제 climax
대사처럼 수천 번은 연습했던 말
넌 내 삶의 주인공, 널 담고 싶어 영원히

I wanna tell you, love, to you
누구도 채울 수 없는
네 자린 대체 불가야
너만이 나의 유일한 주인공

항상 우린 irreplaceable, 난 널 사랑이라 불러
아주 작은 순간조차 벅찬 의민 걸
내 모든 이야기는 봐도, 봐도 너인 거야, 내 주인공
꼭 뗄 수 없는 한 문장처럼, irreplaceable

너로 인해 너의 너로부터
널 위해 이루어진 모든 감정
짧은 순간 넌 내 시가 되고
나를 눈물 나게 해

Irreplaceable, babe
이리 아름다워 넌, baby
이야긴 너로서 완성돼
You're the irreplaceable

(Take one) 자연스럽게 잡은 두 손
(Take two) 입가에 미소 in close up
(Take three) 살랑이는, breeze so sweet
(Take four) yeah, we 'bout to hug and kiss

(Bravo!) 어떤 각도 어떤 장면에서도 너무
완벽해서 we can win another Oscar
I'll tell you, love, to you
Irreplaceable

항상 우린 irreplaceable, 난 널 사랑이라 불러
아주 작은 순간조차 벅찬 의민 걸 (irreplaceable)
내 모든 이야기는 봐도, 봐도 너인 거야, 내 주인공
꼭 뗄 수 없는 한 문장처럼, irreplaceable

Irreplaceable, babe
Irreplaceable, babe
Irreplaceable, babe
Irreplaceable, babe